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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마루 :: 대구 송현동 닭칼국수 맛집

​ 송현동 월촌역 엄청난 양의 닭칼국수 맛집 :: 청마루 ​ 친구들이랑 저녁 먹으러 방문한 송현동 닭칼국수집 청마루 버스타고 이쪽부근을 많이 지나다녀서 낯이 익은 가게인데, 이 날 처음 방문해봤다. 닭칼국수 먹으러는 주로 현풍닭칼국수에 자주 가는 편인데, 이 집은 현풍닭칼국수랑은 또 다른 방식의 닭칼국수였다. 둘 다 각자의 매력이 있으... JMTGR !! 데리고 와준 친구들은 여기 이미 와봤던 애들인데, 저번에 왔다가 엄청 남겼다고... 여기 양 진짜 많으니까 우린 5명인데 3인분을 시켜도 남을 것이라고 했다. 와봤던 애들의 말대로 닭칼국수 3인분이랑 사이드가 빠지면 섭섭하니까 물만두도 1개 주문! 메뉴판에도 적게 주문하라고 저렇게 강조해서 적어놓으셨네 ㅋㅋㅋㅋㅋ ​ 벽에 약간 병맛스러운 캐릭터가 그려..

리뷰/맛집 2019.08.16

시호일 :: 강릉 감성 게스트하우스, 혼자 여행에 추천!

​ 강릉 감성 게스트하우스 :: 시호일 ​ 강릉으로 혼자 2박3일간 여행을 갔다. 이번 여행에서는 쉬엄쉬엄 쉬어가는 것을 테마로 잡고싶어서, 파티 없이 조용히 머물다 갈 수 있는 게스트하우스를 찾아 예약했다. 바로, 강릉의 한적한 주택가에 위치한 게스트하우스 시호일 ! 인터넷에 강릉 게스트하우스를 검색하면 정말 많은 곳이 나오는데, 주로 저녁에 광란의 바베큐 파티(?)를 하는 곳들이었고, 내 여행테마와는 맞지 않아서 더 열심히 찾아본 끝에 시호일 게스트하우스를 알게되었다. 위치도 강릉 시내쪽과 걸어서 이동이 가능한 정도라서 여고시절 떡볶이, 바로방, 카멜브레드, 홈플러스 같은곳은 다 걸어서 다녀왔다. ​ 시호일 게스트하우스 앞마당 전경 인테리어가 너무 깔끔하고 예뻐서 기분까지 맑아지는 기분이었다 +_+ ..

강릉 카멜브레드 :: 샌드위치가 맛있는 카페

​ 강릉 샌드위치 카페 :: 카멜브레드 ​ 대구에서 혼자 강릉 여행을 오기 전, 간단히 점심 먹으러 갈 식당을 찾아보다가 발견한 카멜브레드! 식당은 아니지만, 아기자기하고 예쁜 강릉의 어느 카페에서 혼자 샌드위치라니... 바로 이 곳이다 싶었다. 헷 지도를 보고 찾아갔음에도 너무 조그마해서 한눈에 못 찾았다. ㅋㅋㅋ 가게에 들어서니 꽤 키가 크고 낙타를 닮으신 남자 사장님께서 인사를 해주셨다. ​ 어쩜 이렇게 아기자기하게 가게를 잘 꾸며놓으신건지...! 각종 스티커와 파우치 같은 것들을 판매중이고, 군데군데 인테리어에 신경을 꽤 많이 쓴듯한 내부의 모습이었다. 여름인데도 뭔가 따뜻 훈훈한 느낌이 가득했던 공간 전체적으로 브라운 느낌이 화악~ ​ 가게 내부에 테이블은 총 3개 였는데, 내가 앉은 테이블은 ..

봉산19 :: 대구 독립책방

​ 대구 독립책방(서점) _ 봉산19 ​ 강릉여행 다녀온 뒤로 독립책방의 매력에 푹 빠진 나 대구에도 독립책방이 몇 군데 있지싶어 검색을 해봤다가 눈에 띈 가게가 바로 '봉산19' 이다. 더 유명한 곳들이 몇 군데 있었지만, 블로그 리뷰가 두 건 등록된 이 곳에 더 이끌렸다. (모험 심리 발동!) 왜 가게 이름이 봉산19 인지 물어보려다 까먹고 그냥 돌아왔는데, 집에 와서 포스팅 한다고 다시 검색해보니, 가게 주소가 봉산문화길 19 였구나! 간판에 BOOK and BEER 라고 적혀있고, 사장님도 밤에 손님이 더 많은 편이라고 하셨다. ​ 가게에 들어와서 보니 테이블은 세 테이블 정도였던것 같다. 적당히 앉고싶은 곳에 자리를 잡고, 음료를 주문했다. 벽에 붙은 포스터 중에 'Reading is Think..

예스24 중고서점 대구 반월당점

예스24 중고서점 (대구 반월당점)​ ​ 대구에도 예스24 중고서점이 있다는 것을 얼마전에 알게되었다. 중고 책을 둘러보기 위해선 늘 알라딘 중고서점을 애용했었는데, 이제 또 다른 선택지가 생겼구먼~ 도롯가에 위치하지 않고, 반월당의 어느 골목에 위치한 예스24 반월당점! 저처럼 지하철을 이용해서 올 뚜벅이님들은 반월당 19번 출구로 나와서 투썸플레이스를 끼고 돌아서 조금 걷다보면 금방 도착할 수 있습니다. ㅎㅅㅎ 새파란 색으로 칠해진 입구가 강렬해서 너무 눈에 잘 띄었고, 건물 외관이 꽤나 빈티지한 모습을 하고 있었다. 굉장히 느낌있었음 ㅇ0ㅇb 내가 방문한 오늘은 이 곳에서 NCT DREAM 의 어떤 행사가 있는지(?) 커다란 트럭이 주차되어 있었다. ​ 입구에 들어서자마자 시선이 꽂힌 코너 '반월당..

안목책방 :: 강릉 너무 좋았던 독립서점

강릉 안목해변 근처 독립서점(북카페) 안목책방 (현재 지도에 있는 전화번호가 아니라고함!) ​ 내가 너무 좋아하는 도시 강릉 ! 혼자 여행할 때의 내 여행 스타일은 거의 즉흥에 가깝다. 하루에 가고 싶은 곳 2~3곳 정도 정한 후 "오전엔 여기, 오후엔 여기 가야지!" 생각해두고 막상 갑자기 가고싶은 곳이 생기면 바로 계획을 틀어서 당장 가고싶은 곳을 가기도 한다. 이게 바로 혼자 하는 매력의 최고 장점이 아닌가 싶다. 일행이 있으면 이것저것 조율해서 움직여야 하는데, 혼자 여행은 그냥 내 마음대로 하면되니까 너무 좋다. ♥ 안목책방도 그렇게 오게 되었다. 강릉 여행 이튿 날, 원래는 경포해변 쪽을 갔다가 경포호수에서 자전거도 타고 근처의 식당을 갈 생각이었는데 게스트하우스 사장님께서 추천해주신 안목책방..

대구 성당동 추억의 너머떡볶이 -!

누구에게나 학창시절 추억의 떡볶이가 있다고 생각한다. 나에게 그 중 하나가 바로 ‘너머떡볶이’이다. ^_^ 하교 후, 가진 돈은 한정적인데 배는 고프고, 친구들이랑 돈 일 이천원씩 모아서 먹던 떡볶이가 얼마나 맛있었는지~ 늘 사먹는 떡볶이였지만 늘 맛있게 잘 먹었었다. ㅋㅋㅋㅋㅋ 원래 동성로 아카데미 극장 옆에도 너머떡볶이가 있어서 자주 갔었는데, 아~주 옛날에 없어지고, 이제 성당동에 있는 이 너머떡볶이가 유일한 곳이지싶다. 그리고 위치 이전을 했는데, 아예 다른 곳으로 한것도 아니고 그냥 원래 있던 위치에서 대성사 방면으로 아주 약간 더 이동했더라눙! 바로 앞에 버스정류장도 있고, 큰 차도가 있어서 찾기는 매우 쉬웠다. ​ ​ 너머떡볶이... 진짜 한 9년?만에 방문이다! 떡볶이 국물에 감자토스트 찍..

리뷰/맛집 2019.08.09

방탄소년단 봄날 촬영지 :: 강릉 주문진 향호해변

​ ≪방탄소년단 YOU NEVER WALK ALONE 앨범 자켓 촬영지≫ 강릉 주문진 향호해변 ♬ 여름휴가를 보내러 찾은 강릉 ! 꼭 한번 가보고 싶었던 방탄소년단 앨범 자켓 촬영지 향호해변을 찾았다. 방탄소년단 노래를 너무 좋아하는데, 그 중에서도 YOU NEVER WALK ALONE 앨범은 진짜 명반 중의 명반...ㅇ0ㅇb 특히 이 앨범 수록곡 중 '봄날'은 진짜 ... 너무너무 좋아하는 곡이다 ㅠㅅㅠ 봄날은 나 뿐 아니라 많은 아미들의 최애곡일듯! 여름에 강릉을 두 번 와본 나는 늘 뚜벅이 동선에 알맞은 강문해변 or 경포해변 쪽만 가봤다가, 이번엔 방탄소년단 앨범 자켓 촬영지 향호해변을 가기위해 친히 더 위쪽으로 이동을 해봤당. 뚜벅 뚜벅~ 오죽헌에서 302번 버스 타고 40분 정도 멍 때리다 보..

여행자의 독서

​ 여행자의 독서 - 이희인 지음 선물로 받은 책. 나는 책을 선물로 받는 것을 좋아한다. (여태 책 선물을 받아본 적은 손에 꼽을 정도라, 내 주변 사람들은 잘 모르는 것 같다만... 헷) 다른 선물도 좋지만, 책을 선물로 받으면 선물 받았을 당시의 상황이 유독 더 잘 기억나기도 하고 (개인차가 있겠지만) 나한테 어울린다고 생각하고 샀을 책일 테니, 내가 가진 다른 책들보다도 더 꼼꼼히 읽어보게 된다. 이 책을 읽었을 당시의 나는 '여행'이라는 키워드에 확 꽂혀있었다. 안 그래도 읽을만한 여행 관련 책을 찾아보고 있던 차에 받은 선물이라 이 책을 받자마자 제목부터가 너무 마음에 들었다. 나는 앉은 자리에서 책 한 권을 순식간에 다 읽어버리는 타입이 아니라... 아껴 읽는 타입이랄까? 그래, 아껴 읽은 ..

이십팔 독립선언

​ 이십팔 독립선언 - 강세영 지음 여름휴가다. 휴가니까 어딘가로 떠나긴 해야겠고, 해외는 다녀온지 한달도 채 되지않아 바로 떠오른 곳이 강릉이었다. 딱히 그렇게 특별할 것 없이 바다가 있는 동해안의 한 지역이지만 이상하게도 25살때 갔던 강릉은 내 최애(최고로 애정하는) 도시가 되었다. 왜 최애씩이나 되냐 물으면 딱히 거창한 답이 나올건 없다만, 혼자 떠났던 자유로운 여행지였고 내 고향 대구에서는 볼 수 없는 바다가 있었고(그것도 정말 깨끗하고 투명하고 예쁜 물빛의 바다) 퇴사하고 떠났던 여행이라 마음이 너무 가벼웠으며 엄청 자유로웠다. 처음 보는 사람들과 이야기 나누고 함께 즉흥적으로 스킨스쿠버를 하러 가기도 한 것이, 심심했던 내 25년 인생에서 정말 특별한 자극이자 아름다운 추억으로 기억 되었나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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