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맛집

굿또스시 :: 대구 시내 삼덕동 스시 오마카세 런치 후기

92쪽 2024. 2. 19. 1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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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또스시

대구 시내 기념일에 가기 좋은 스시 오마카세


엄마 생신이라 맛있는거 사드리려구 여쭤보니

스테이크,파스타같은 양식보단 초밥이 먹고싶다 하셨어요.

그래서 알아본 스시 오마카세 '굿또스시'

캐치테이블 어플로 미리 예약 후 방문했어요.

건물이 아담하니 예쁘네요.

예약 시간보다 몇 분 일찍 도착해서 밖에서 살짝 기다렸다가 입장했어요.

기다리며 찍어본 근접 사진들 ~_~

시간 다 돼서 입장하니 두 팀이 먼저 착석 중이더라구요?

따로 어디 앉으란 지정을 안해주시길래 그냥 맨 오른쪽 두 자리에 앉았어요.

정갈하게 준비되어있던 자리

오마카세 많이 들어만 봤지 방문은 처음이라 기대됐어요.

엄마 생신 명목으로 저두 오마카세 첫 경험 해봤네유!

음료 메뉴를 찍어봤는데

종이가 얼룩덜룩허이... 교체가 필요해 보이네요.

엄마는 에비스 생맥 한 잔 하셨구 저는 사이다 주문했어요.

계란찜인데 비주얼은 된장국같기도 하고

근데 아주 부드러운 계란찜입니다.

사진으로 다시 보니 스푼에서 세월이 느껴지네요. 허허

아, 호록호록 마시기 좋은 된장국도 주셔요.

모든 음식은 두 분이 준비 해주셔요.

4명 / 6명 이렇게 전담하시는듯 했어요.

생선 썰고 초밥 만드는걸 눈 앞에서 보는 재미가 있네요.

이렇게 초밥을 하나하나 각자의 돌?위에 얹어주십니다.

아기새가 된듯한 기분

╰( ̄ω ̄o)

엄마 초밥 집어 드시는 장면

반주를 즐기시는 엄마와 짠 ★

엄마랑 딸 조합 손님이 한 팀 더 계셨고

나머지는 다 커플분들 같았어요.

데이트 맛집이구낭 여기

초밥 주실 때 마다

00입니다.

설명 해주시지만, 저는 기억을 못하쥬?

ㅎㅎ

저는 초밥 코스가 끝으로 갈수록 더 맛있었던 것 같아요.

요고 맛있었고

요고는 더 맛있었고

요고는 기름지고 식감 좋고 쵝오!

댐만한 후토마키

꼬다리 부분은 저희팀에 딱 하나 나왔는데요,

셰프님이 드셔보실 분? 하셨는데

저희 엄마가 저요! 해서 받으신 ㅋㅋㅋㅋㅋ

이게 일본에선 명절에 먹는 떡국같은 존재라고 하시더라구요.

저희 엄마가 남들보다 복 많이 받으시는 거라고 하셨던 ㅎㅎ 감사합니다.

이건 노멀한 저의 것

한 입에 먹으면 제일 좋다지만 절대 한 입에 못 먹겠어요.

너무 큼;;;

아직 한 발 남았다...

이 때쯤 배불러와서 슬슬 힘들더라구요.

마무리로 미니 우동과 녹차아이스크림과

카스테라같이 생긴 후식을 주시는데,,,

넘 배불러서 혼미했나 사진을 다 안찍었네요. ㅠㅠ

그리고 요건 예약할 때 기념일이라 쓰면 꽂아주는 초인가봐요. 귀엽 ㅎㅎ

너어무 배부르게 잘 먹고 온

인생 첫 스시 오마카세였습니당.

다른데 안가봐서 비교는 못하겠지만 좋았어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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