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명커피바
대구 시내 남산동 커마카세가 유명한 골목 카페
안녕하세요, 92쪽입니다.
울산에서 놀러 온 친구와 '남산에' 에서 밥 먹구 들렀던 카페
'소명커피바' 소개할게요.
남산에와 가까워서 터벅터벅 걸어가다가 지나칠 뻔 했어요.
얼핏 카페같아 보이지 않는 외관
가죽잠바 세무잠바 무스탕...! 예전에 세탁소 자리였던걸까요? 진짜 특이해요.
가게 앞 입간판의 '소명커피바' 글씨를 보고 제대로 찾아왔구나 했어요.
일단 메뉴판을 보고 주문을 해봅니다.
친구는 아이보리크림을 시켰고 저는 아마도 라떼...
진짜 영수증 없으면 주문했던 메뉴가 정확히 기억이 안나요. ㅋㅋㅋㅋㅋ 왜이럴까요 ㅠ휴..
그나저나 싱글 에스프레소 메뉴 가격에 시세라 적혀있는거 특이하네요~
골목 안 카페의 조용한 분위기가 참 좋습니다. ~_~
소명커피바에는 '커마카세' 라는게 있는데요,
오마카세는 들어봤는데 커마카세는 처음이에요.
굉장히 신박하단 생각이 드네요!
카운터 바로 옆 벽에 붙어있던 요것은 아마도 8월 커마카세 라인업이겠죠?
커피를 애정하는 분들이라면 정말 경험하기 좋은 서비스가 아닐까 싶네요.
카운터와 마주보는 자리
그리고 더 안쪽 공간
작은 공간이지만 꽤나 프라이버시하게 자리 배치가 되어있어요.
그리고 요 자리가 메인이지 않을까 싶은!
저와 친구는 여기 앉았습니다.
LP판과 플레이어가 보이지만 틀려있지는 않았어요.
따로 음악을 틀어두셨는데 음악들이 꽤나 제 취향이던 ㅎㅎ
짠, 주문한 커피가 나왔어요.
커피 맛도 좋고~ 양도 잔 한가득이라 딱 적당했습니다.
분위기있고 갬성적인 공간이라 더 오래 머물고 싶었지만...
다음 일정이 촉박해서 30분? 정도밖에 못있었네요. ㅠ
다음에 기회되면 커마카세에 대해 알아보고 체험하러 와보고싶어요.
친구가 보내 준 사진! ㅎ_ㅎ
참, 대형 프렌차이즈 카페에 길들여진 친구는 요런 카페가 되게 신선했다고 하네요!
잠깐 있었지만 데리고 오기를 잘 했단 생각이 ~_~
대구 시내 반월당, 남산동, 봉산동 인근 조용한 골목 갬성 카페 찾으신다면
'소명커피바' 추천드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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