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카페&디저트

제일구락부 :: 상인동 레트로 느낌 제대로 힙한 카페

92쪽 2021. 11. 17. 0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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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일구락부

레트로한 느낌 가득한 상인동 카페


안녕하세요, 92쪽입니다!

친구들과 평일 저녁에 방문했던 상인동 카페 '제일구락부' 소개할게요~

제일구락부는 굉장히 레트로한 컨셉을 잘 살린 카페였어요!

요즘 카페들에서 종종 볼 수 있는 패드 형식의 메뉴판이었습니다.

음료 종류가 정말 다양하네요! 커피,에이드,티,쉐이크,스무디

웬만한 음료는 다 있네요 ㅎㅎ! 선택의 폭이 넓습니다.

저는 커피를 먹을까 하다가, 한 눈에 꽂히는 초당옥수수라떼를 시켜봤어요.

패드를 다음 장으로 넘기면 사이드 메뉴도 볼 수 있네요!

저흰 저녁을 정말 든든하게 먹고 온 터라 음료만 주문했습니다~ (삼겹살 냠냠!!)

입구 바로 옆의 자리에 한 팀의 손님들이 앉아있길래

저희는 다른 편 벽 옆쪽에 자리 잡았어요.

요 옥색 테이블과 의자 셋뚜 넘 빈티지하지 않나요??

저는 이런 조합의 빈티지는 카페에서 본 적 없는 것 같아요. ㅋㅋㅋㅋㅋ 와,,,

식탁 유리에 옛날 잡지 사진과 LP판 같은 것들을 끼워 놓으셨네요.

빈티지 느낌 제대로 삽니다, 크으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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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가 앉은 자리에 있던 잡지...

한 번 펼쳐 봤는데 진짜 옛날꺼더라구요... 응팔이 생각나는 갬성~

저두 무주스키장 한 번 가봤는데, 스키장 또 가고싶네여 (TMI)

주문한 음료가 나왔습니다.

쨍~한 초록색의 쟁반에 담겨나온 음료쓰

제 초당옥수수라떼 위에 귀여운 옥수수를 하나 올려 놓으셨더라구요. 센쑤,,

젤리였던것 같은데 야금야금 먹었습니당.

따끈하고 달콤한 옥수수라떼 ~

식후에 마시기 부담 없고 맛있어서 좋았어요!

뒤에 레트로 갬성 지대루인 선풍기 보이시나요,,, 진짜 요 카페 여기저기 디테일이 살아있더라구요.

레트로+힙함이 함께 어우러진 '제일구락부'

저 우유박스들 보니까 초딩시절 생각 나더라구요.

친구랑 둘 씩 짝지어서 우유당번하고, 등교할 때 문방구 들려서 제티나 네스퀵 하나 씩 꼭 사가고 ㅜㅜ

이백원만 있어도 행복하게 뛰놀던 그 시절이 그립네여 ㅋㅋㅋㅋㅋㅋ 흑

여튼 추억 여행하게 만들어주는 좋은 카페였습니다. 흐규ㅠ

상인동에서 갈만한 카페 찾으신다면 방문 추천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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