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운핸즈백제
부산역 근처 넓고 느낌있는 인테리어의 감성 카페
안녕하세요, 92쪽입니다! ~_~
저번 주말에 1박2일 부산 여행을 다녀왔는데요,
기차에서 내려서 바로 부산역 인근에 위치한 카페에 들렸습니다.
여행 함께 갔던 언니가 예전에 한 번 방문했던 곳인데 괜찮았다고 저를 또 데리고 와 준 곳이에요~
부산역에서 큰 길 건너서 골목으로 아주 조금만 걸어가면 보이는 엔틱한 느낌의 큰 건물이었어요.
카페 이름이 '브라운핸즈백제' 라고 하길래 좀 특이하다고 생각이 들었는데,
예전에는 백제병원이었다고 하네요?
내부로 들어가자마자 느껴지는 엔틱한 분위기
바닥도 벽도 다 오래된 느낌 가득했어요.
잠시 직원분들이 다른쪽으로 이동하셨을때 카운터쪽도 재빨리 찍어보았습니다.
모두의 초상권은 소중하니까여 ㅎ_ㅎ
카운터 뒷쪽 벽의 창문도 느낌있네영~
언니가 주문하는 동안 찍어 본 메뉴판
저는 달다구리한 커피가 땡겨서 바닐라빈라떼(ice)를 주문했던 것 같습니당.
쇼케이스에 케이크도 지나칠 수 없어서 하나 골라봤어요.
뭘 먹어볼까 하다가 얼그레이로 픽!
카페 내부에 자리가 진짜 많았는데요,
저는 또 사람 있는 쪽은 잘 안찍기 때문에 비어있던 자리들로만 쪼끔 찍어봤습니다.
햇볕 들어오는 저 자리가 꽤나 예뻐 보였어요.
정말 엔틱 그 자체이지 않나요?
층고도 높고 분위기도 좋고... 자주 볼 수 있는 흔한 느낌의 카페는 아니라는 생각에 만족스러웠어요!
왼쪽 오른쪽 구석구석 참 자리가 많던...!
저희는 입구 바로 앞에 적당히 자리잡았어요.
좌석 간 간격도 꽤나 넓어서 우리끼리 얘기하는데 다른 사운드는 딱히 안들린다는 점이 마음에 들었습니당.
쟁반에 담겨 나온 커피와 케잌
잠시 사진 찍기 위해 테이블 위로 안착, 한 컷에 끝내고 다시 쟁반으로 슝~
커피가 찐하게 달다구리해서 제 입맛엔 맛있었어요!
얼그레이 케이크도 뽀송뽀송한 것 보이시나용?
맛있었는데 크림이 조금 더 많았으면 하는 아쉬움이...ㅠ
위치, 레트로한 분위기의 인테리어, 맛까지 저는 상타치라고 느껴져서
부산역 근처 카페 찾으신다면 한 번 방문해보시길 추천 드립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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