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포레130 카라반 캠핑 :: 대구 근교 가창 깨끗하고 시설 좋은 자연 카라반 캠핑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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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포레 130

대구 가창 자연 속 예쁘고 편리한 카라반 캠핑장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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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번 달에 다녀 온 가창 카라반 '라포레 130'

얼마 전부터 글램핑을 가고 싶었는데 이제 낙엽 떨어지는 가을이 되어

날씨도 딱 괜찮은 것 같아 멀지 않은 곳 위주로 찾아봤어요~

대구,현풍인이 가기에 부담스럽지 않은 거리인 가창에 괜찮은 카라반 캠핑장이 있었네요!

사진이나 리뷰로 봤을 때 시설이 굉장히 깨끗하고 좋아 보이더라구요.

체크인 때 직원분께서 시설이나 분리수거 등 여러 가지를 친절하게 잘 설명해 주셨어요.

저희가 일~월 1박 예약을 했는데 마침 주말이 아니라 소음도 적고 정말 편히 쉬다 왔어요!

카라반이랑 이어진 텐트엔 히노끼탕이 있어 애기들이랑 오면 좋아할 것 같아요.

그리고 음식을 만들어 먹기 좋게 버너와 테이블,의자가 배치되어 있어요.

카라반 내부는 마치 펜션을 그대로 갖다 놓은듯한 모습으로 엄청 깔끔했는데요,

창문이 많아 개방감도 느껴지고

포근한 침대와 소파 그리고 테이블까지 너무 깔끔하고 좋더라구요.

사람은 둘이라 남는 침대 하나~

벽에 티비도 달려 있는데 한 번도 안틀어 봤어요.

이 자연까지 놀러와서 티비 볼 새는 없다는 ~_~

침대 맞은편 싱크대 옆 통로에는 냉장고랑 화장실이 있구요,

무슨 카라반에 스타일러까지 있더라구요??

와... 진짜 엄청 세심하신 사장님!

사진만 찍고 사용은 안했어용. 껄껄

집에 스타일러 없어서 뭐 어차피 쓸 줄도 모름;

화장실도 깔끔한거 보세요... 물때 하나 발견 못 했어요.

정말 엄청 깔끔하게 관리되는 카라반이다...

그리고 휴지통이 자동으로 막 열려요... 센서 달린 휴지통 ㄷㄷㄷ

카라반 문 열고 나가면 이렇게 또 독립적인 공간이라는게

바로 앞에 다른 카라반이 없어서 사람 지나다닐 일이 없단게 참 좋더라구요.

사용은 안했지만 히노끼탕도 엄청 깔끔하게 잘 관리된 모습 찍어봤어요.

금방 도착해서 구경 좀 한 게 다인데

다음에 친구들이랑 와도 너무 좋을 것 같단 생각이 들었어요!

카라반 바로 앞에 주차해놓고 완전 우리만의 공간 ㅋㅋㅋ!

저희가 묵었던 카라반이 위치도 그렇고 참 마음에 들더라구요.

(다른 카라반에 안묵어봤지만...)

싱크대 위에 커피포트, 수동 그라인더랑 센스있게 원두까지 준비 해주셨어요.

냄비,후라이팬이랑 키친타올까지 있구요

깔끔하게 정돈된 수저랑 국자,집게

국그릇 밥그릇 각종 접시

그리고 컵 종류가 진짜 넉넉하게 있더라구요.

찐으로 재료만 챙겨 오면 요리하기 너무 좋은 환경 ㅎㅎ

캠핑장 한 바퀴 구경삼아 나가봤어요.

이 날 정말 손님이 많지 않아서 사람 마주칠 일이 거의 없었어요.

산 언덕 쪽으로 올라가보니 새로 환경 조성을 하고 계신건지 벽돌같은게 꽤 보였어요.

지금도 충분한데 더 열심히 가꾸고 계신가봐요!

요런 숲속 오두막ST가 있던데 잠깐 들어가서 사진 찍어주고요

바베큐는 원하는 시간 미리 말씀 드리면 직원분께서 오셔서 준비 해주셔요.

마트에서 사 온 양념장어를 구워봤는데...

ㅎ... 장어는 식당 가서 먹는걸로

양념된 장어 굽기가 쉽지 않더라구요. 흑흑

제가 장어 건드리는(?) 동안

맛있는 스키야키를 준비해준 그

항정살까지 구워서 야무지게 한 상 완성!! >_<

캠핑 오기 전에 먹고싶은 음식 딱 두 가지만 말하라길래

스키야키랑 장어를 골랐는데,,,

스키야키만 고를껄 그랬어요. 요거만 먹어도 배 터짐 ㄷㄷㄷㄷㄷ

다 먹구 불멍타임~

요런데까지 와서 불멍이 빠지면 또 그렇게 서운하더라구요.

어두워지니 살짝 추웠지만 우리끼리만 들릴 정도로 작게 음악 틀어놓으니 갬성있고 좋았땅...

카라반 내부에 난방이 정말 잘 돼서

따뜻 포근하게 꿀잠잤어요. >ㅡ<

다음 날 아침은 커피로 시작~

제가 커피 내리는 동안 남자친구가 스크램블 만들어 주길래 맛있게 먹구

체크아웃 시간 전까지 여유 부렸어요.

대구에서 이렇게 가까운 자연 속 카라반 캠핑장이 있었다니!

너무 좋은 시간 잘 보내고 왔어요. ㅎㅎ 강추강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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