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맛집

미소갈비찜 :: 현풍시장 청년몰 가성비 맛집 추천!

92쪽 2019. 8. 29. 2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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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풍 가성비 좋은 맛집 :: 미소갈비찜

 

일찍 퇴근하는 수요일, 친한 회사언니랑 저녁 먹으러 갔던 식당이 너~~무 맛있고 좋았어서 소개하려고 한다!

정말 가성비도 가성비인데 맛도 짱맛이었던 현풍 백년도깨비시장 청년몰 맛집 '미소갈비찜'

평일 이른 저녁이었는데도 우리가 들어가니까 가게가 꽉 찼었다.

테이블은 총 5~6개 정도 있었던걸로 기억하고, 가게는 좁지만 자리 배치를 효율적으로 해놨더라눙.

가게 안에서 먹고 가는 손님들도 많았지만, 밖에서 포장 주문을 하고 대기하는 손님들도 꽤 있었다.

현풍 자체가 유동인구가 많은 동네도 아닌데 이렇게 저녁 장사가 잘 되는 식당이라니 맛이 너무 기대됐었다. ㅎㅎ

 

간결한 메뉴! 간장 갈비찜이랑 매운 갈비찜 두 메인메뉴가 1인분 7천원으로 동일했다.

우리는 매운 갈비찜 2인분을 주문했는데, 맵기정도는 1단계가 신라면 정도의 맵기라고 하셔서 언니가 매운걸 잘 못먹는 나를 배려해서 1단계로 해줬당. 근데 막상 먹어보니 맛있게 매콤해서 2단계까지도 도전이 가능할듯 싶었다.

다음번에 오면 2단계 먹어봐야짓 ~

매운 갈비찜 1단계 2인분 & 공기밥 2개 & 콜라 주문 !

 

깻잎 넉넉히 주시고, 쌈무도 나왔다. 고기 먹을 때 쌈무랑 같이 먹는것 극호!

 

조금 기다리다보니 등장한 우리의 갈비찜 ! 와... 진짜 근데 2인분 치고 너무 양 많았고 맛있는 냄새 작렬했다.

지글지글 돌판에 나와서 침샘자극... 비주얼이랑 냄새부터가 이건 백퍼 맛있다 싶었다.

이게 14,000원의 양과 비쥬얼이라닛... 흥하십시오.

 

와구와구 정신없이 먹는다고 사진도 예쁘게 제대로 못찍고 ㅋㅋㅋㅋ 그냥 찍어서 남긴데 의의를 뒀다.

언니는 그냥 갈비 째로 뼈 발라서 먹고, 나는 가위로 잘라서 밥이랑 한 입에 먹기 좋게해서 먹었다.

하... 진짜 너므너므 맛있었다. 최근에 먹은 밥집들 중에 T.O.P

그리고 먹어도 먹어도 고기가 계속 있어서 너무 혜자스러움에 감탄... 갈비 뼈도 너무 부드럽게 잘 발라지고 걍 쵝오!

 

 

진짜 너무너무 배 부른데도 넘 맛있어서 막판엔 남은 고기 두 덩이 정도 잘라서 밥이랑 김 넣고 양념에 슥슥 돌판 위에다가 비벼서 먹었다. 여긴 또 와야해... 조만간 또 가야지.. 갈거다 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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