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맛집

대구 에그드랍 상인점 :: Egg drop

92쪽 2019. 8. 22. 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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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에그드랍 상인점

 

친구랑 동네에 얼마전에 새로 생긴 에그드랍에 다녀왔다.

예전에 시내 에그드랍에 사람들이 길게 줄 서있는걸 봤었는데, 저 집 정말 핫한가보다 라고 생각했었당.

근데 그 에그드랍이 우리 동네인 상인동에도 생겼길래 조만간 한 번 가보겠군 싶었고,

오늘 친구랑 상인네거리 걷다가 친구가 '하나 먹어볼래?' 하길래, 배가 불러서 맛만 볼 목적으로 들어가봤당.

 

일단 가게 문 열고 들어가기 전 바깥에 이렇게 무인 주문기가 있었다.

여러 메뉴가 있었는데, 제일 첫 번째 그림이었던 '미스터 에그' 랑 콜라 1개를 주문했다.

바깥에서 주문 및 결제까지 다 하고 들어가서 손에 쥔 영수증을 드려야 주문이 들어가는 것인지 물음표 가득한 얼굴로 직원분을 쳐다보니, 앉아계시면 된다고 하셨당.

바깥에서 기계로 주문&결제 하면 안에서 알아서 주문이 들어가나봄!

 

자리 잡고 앉아서 주문한 토스트가 나오길 기다림~

아까 주문하면서 보니까 여기 커피 메뉴들 가격이 합리적이었당.

천원대 부터 시작했던듯 ! 여튼 다른 곳보다 커피가 저렴했음.

 

가게 공간이 넓지는 않았지만, 좁은 내부공간 활용을 잘 해서 앉을 자리는 꽤 됐다.

상인 롯데시네마에서 영화 보기 전에 간단하게 여기 들려 샌드위치에 음료 하나 마셔도 괜찮을듯.

 

 

이미 저녁을 먹어서 배 부른 우리가 맛만 보기위해 시킨

미스터 에그 \2,900 / 콜라 \1,600

 

저 몽글몽글하게 잘 조리한 계란 보임?

계란이 좀 예술이여서 아주 맘에 들었다.

다른 부재료가 많이 토핑된 더 비싼 메뉴들도 많았지만

에그드랍의 기본메뉴인듯한 '미스터 에그'도 충분히 맛있는듯!

계란 토스트 맛집으로 인정, 탕탕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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