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의 예쁜 바다 #안목해변
내 최애도시 강릉쓰~☆
강릉에서 바다는 경포해변이랑 강문해변 그리고 멀지만 정동진 이렇게 세 군데를 가봤는데,
카페거리가 있기로 유명한 안목해변은 처음으로 가봤당.
(카페거리로 유명한 해변이지만 정작 나는 여기서 카페 한 군데도 안가봄... 헷)
강릉 바다는 무조건 옳다, 옳아!
제주도를 제외한 대한민국 육지에서 보기 드문 너무 예쁜 물빛깔...
에메랄드를 본 적은 없지만, 바로 이런 물빛을 보고 에메랄드빛 이라고들 하지.
너무 예쁘다... 여름휴가로 갔던 강릉이었는데 비행기 안타고도 이렇게 예쁜 바다를 마음껏 보고 와서 너무 좋았다.
그리고 해수욕장 파라솔들 알록달록 색깔도 예쁘고, 바닷가랑 너무 잘 어울리는 조합!
바닷물 + 모래사장 + 맑은 하늘 + 파라솔 = ♡
개인적으로 이 조합 너무 좋아한당.
바닷물에 몸 담그면 더 좋겠지만, 물놀이 복장을 챙겨가지도 않았을 뿐더러 저 날 자외선이 너무 강렬해서 pass.
그저 바다를 바라만 봐도 너무 힐링되고 좋았다.
이 날, 강원도쪽에 폭염주의보가 있었지 싶은데, 그래서 그런지 해변에 사람이 많지 않았다.
혼자 여행에서 아쉬운 점은 이렇게 예쁜 광경을 함께 나눌 사람이 없다는 점 ㅠ
그래도 혼자니까 내가 보고싶은 만큼 충분히 눈에 담고 머무르다 왔다.
안목해변에는 소나무 숲길이 길게 늘어서있어서 날 더운 때에는 소나무 그늘 찬스를 쓸 수 있다.
그래서 나도 이 소나무 숲길 사이에서 그나마 더위를 조금 피할 수 있었다.
초록초록 소나무 숲길과 파아란 바다 그리고 하늘을 한 눈에 담으니 너무 예뻤다.
정말 여느 휴양지 못지 않은 아름다움을 보여준 강릉
내가 이래서 강릉을 사랑한당. ♥
'안목책방' 이라는 독립서점에서 책 읽으며 이미 차 한잔을 마시고 온 터라, 카페거리로 유명한 안목해변에 왔지만 정작 카페는 아무데도 가보지 않고 정말 오로지 바다만 눈에 담고 온...
안목해변 소나무숲길 안 와본 사람 없게 해주세요...!
바다만 보고 와도 충분히 가치있는 아름다운 해변이었다.
이 아름다운 곳에서 정작 내 사진 한 장을 못 남기고 가는건 너무 아쉬워서 셀카라도 찍었다.
삼각대도 셀카봉도 없이 혼자 여행온다는 것은... 주변에 사진 부탁할 사람이라도 있어야 내 사진을 남길 수 있는뎅
이 소나무 숲길은 유동인구가 너무 없었다. ㅋㅋㅋㅋㅋㅋ
진짜루 친구랑 왔다면 서로 사진 왕창 찍어줬을텐데, 이 점은 아직도 아쉽다.
이목구비 모자이크한 사진 소심하게 한 컷 남깁니다.
정말 또 가고 싶은 강릉의 예쁜 바다 안목해변이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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