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여행&체험

혜원의집 :: 군위 리틀포레스트 촬영지 (대구근교 가볼만한 곳)

92쪽 2019. 9. 15. 2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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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리틀포레스트 촬영지 나들이

 

오랜만에 또 사진모임 친구들을 만난 날 !

며칠 전부터 우리가 만나기로 약속한 날에 태풍이 온다고해서, 원래 가려던 리틀포레스트 촬영지는 포기하고 카페 출사나 가려고 했었지만, 어찌된 행운인지 이 날 날씨가 너무너무 좋았다.

덕분에 우리는 원래의 목적지인 군위 리틀포레스트 촬영지 혜원의집에 다녀올 수 있었다!

 

고즈넉한 시골 풍경이 너무 예뻐서 주차장에 차를 대놓고 내리자마자 시골풍경을 카메라에 담았다.

폰카메라로도 충분히 멋지게 나오던 푸릇푸릇한 풍경들~

 

저 다리를 건너와서 주차장에 주차를 해놓고 내리자마자 풍기는 시골냄새를 맡으며 곧바로 힐링이됐다.

하늘도 너무 맑았고 확 트인 논과 그 뒤를 병풍같이 둘러싼 낮은 산자락 그리고 바로 앞 개울까지 모든것이 완벽!

 

여느 촬영지들처럼 시끌벅적한 분위기가 아니라, 영화 속 혜원이 살던 집 그대로 조용히 우릴 맞아준 혜원의 집.

관광객 분이 많지 않아서 여유로이 구경하기 딱 좋았다.

 

리틀포레스트 영화를 너무 재미있게 봐서 두 번이나 봤는데, 내가 이 곳에 오게되다니~

여기까지 데리고 와 준 차주 친구에게 감사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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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속 혜원이 이 주방에서 이것저것 많이 만들어 먹었지.

김태리님 정말 이 집이랑 잘 어울리고 예뻤었는데 ! 또 보고싶다 리틀포레스트

혜원이 직접 담근 술에 전도 구워서 친구들이랑 같이 먹으며 웃고 떠들던 장면이 생각난다.

 

각종 조미료, 양념통을 남겨놓아서 더 사진에 분위기가 산다.

 

 

행주도 걸려있고, 혜원이 만든 음식 나두 먹어보고싶당.

이 촬영지에 직접 와보고 느낀건데, 혜원은 정말 강한 여자였구나 라는 생각이 든다.

그냥 단순히 도시에서 공부도 연애도 모든것이 뜻대로 풀리지 않아 이 시골로 도망온 나약한 사람이 아니라,

가족도 없이 오롯이 혼자 모든것을 해내야 하는 이 외딴 시골집에 돌아와 집안에 온기를 불어넣고, 이것저것 다양하고 건강한 식재료로 음식도 만들어 먹고 텃밭도 키웠다. 그리고 연락도 거의 없다시피 살다가 오랜만에 돌아온 자신을 반겨주는 오래된 동네친구도 두명이나 있어 그 친구들과 사계절동안 너무 좋은 추억들도 만들었다.

(조만간 영화 또 봐야지!)

 

여태까지 살면서 가봤던 모든 촬영지들 중에 가장 좋았던 혜원의 집

내가 리틀포레스트 영화를 너무 재밌게 잘 봐서 그런것도 있겠지만, 이 시골 동네의 풍경도 너무 예쁘고 좋았다.

 

 

그리고 영화에서 혜원이 자전거를 타고 다니는 씬이 많이 나오는데, 여기 자전거도 몇 대 비치되어있어서 좋았다.

나도 자전거 타고 앞에 조금 돌아봤는데 짧았지만 너무 좋은 힐링을 했다. ㅎㅅ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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