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맛집

기프 :: 대구 송해공원 맛집 1인셰프 누들 바&오마카세 일식당

92쪽 2022. 10. 21. 12:30
반응형


기프 (Giv)

대구 달성군 송해공원 분위기와 뷰가 너무 좋은 일식당


안녕하세요, 92쪽입니다.
오늘은 핫플이 안됐음 싶지만ㅎ..벌써 조금은 유명해진듯 해서 올려보는 맛집!!
대구 달성군 옥포 송해공원에 있는 '기프' 를 소개할게요.
정말정말 마음에 들었던 맛집입니다.
맛, 인테리어, 위치, 분위기, 온도, 습도...^,.^

기분이 절로 좋아지는 날씨였던 10월 초 주말~
송해공원 기프를 향해 달려가는 길
바깥 풍경이 마치 제주도같기도 하고? 너무 예뻤어요.
기프는 송해공원에 위치해서 나들이 할 겸 가기에도 너무 좋은 식당인듯요!

가는 길이 예뻐서...
식당 포스팅을 하면서 이렇게 출발하는 여정까지 찍어 올린 곳이 있었나 싶네요. ㅎㄷㄷ
노오란 논밭 전경이 가을날의 따스한 느낌을 뿜어내고있네요.

기프에 도착!
하자마자 WOW~ 가게 전경이 너무 예쁩니다.
높은 지대에 위치해서 밑으로 내려다보이는 공원 풍경과 앞쪽의 커다란 산이... 크으으~

들어가기 전부터 참 예쁜 풍경에 기분 한 껏 UP

삼각형 모양의 지붕을 한 예쁜 건축물이 바로 기프구요,
바로 맞은편으로 위치한 야외석이 있는 저 건물은 카페였어요.
기프 갔다가 저 카페가면 코스로 딱 좋을듯하네요.

입구에 들어가기 전부터 푸릇한 마당이랑 모든게 참 예쁨!
점심 누들 바 운영은 12시부터 시작돼요.
혹시나해서 오픈런 하려구 저는 거의 오픈시간 맞춰서 방문했어요.

들어가자마자 높고 큰 통유리창이 딱 있는데
아까 바깥에서 너무 예뻐했던 공원과 산 풍경이 다 보입니다.
확 트여서 가슴 뻥 뚫리는 예쁜 전경이었어요.

여기에 이렇게 예쁜 가게가 있을줄은 생각도 못했는데
이번에도 믿고 듣는 회사언니의 추천으로... 성공했네요. ㅎㅁㅎ

가게가 진짜 너무 예쁨!
6인석 테이블이 2개 있고, 2인석 1개
그리고 오픈키친 앞으로 바 테이블 있었어요.
저랑 친구는 2인석 테이블에 앉았습니다.

주문 후 요리 하시는 사장님
이렇게 예쁜 공간에서 1인 셰프로 근무하시는 기분이 어떨지 궁금하네요.
요리하시는 공간도 되게 잘 정돈되어있는 깔끔한 느낌

누들 바 기프의 메뉴판이에요.
점심은 누들 바 / 저녁은 오마카세
누들 바 음식 메뉴로 냉우동,온우동,고로케가 있는데
저희는 둘 다 냉우동으로 골랐고 고로케도 하나 주문했어요.
추천해준 언니가 냉우동이 참 맛있었다해서 궁금했거든요.

물티슈 포장도 예뻐보이는건 기분 탓인가...
여튼 여기 다 맘에 듬요.

제가 앉았던 2인 테이블 모습
친구가 찍은 사진인디 자리 보여드리려고 올리기 ㅎ_ㅎ

가게 들어오자마자 보이는 큰 통유리창 뿐 아니라
옆에도 이렇게 길다랗게 창을 몇 개 내놓으셔서 자연광이 잘 들어오고
인테리어적으로도 바깥의 푸릇한 풍경이 액자처럼 보여서 예뻤어요. ㅎ_ㅎ

테이블에 있던 쁘띠한 꽃 한 송이

반응형

친구가 앉은 쪽에서 보는 풍경

저쪽에 계단이 우리가 걸어 들어온 입구
왼쪽 밑의 액자에 들어있는건 수료증 같은건지 궁금하네요.

음식이 나왔어요.
정갈하고 맛있어보이는 차림
저는 우동 토핑 부타에비(돼지&새우)로 선택했어요.

가마보코 고로케까지 다 나왔는데요,
한 상 차림 비주얼 쩔쥬~

고로케 바삭바삭하게 잘 튀겨진 것이 보자마자 군침 작렬...
여러분 기프 가시면 고로케도 꼭 잡수세여!
이 집 고로케 완전 제대로에요.

고로케 단면 샷
살 보이시나요? 완전 맛도링!!!
겉은 바삭 속은 야들야들~
요고 완전 맥주를 부르는 맛이거든요.
그래서 맥주도 한 잔 주문했습니다.

그리고 사장님이 친절히 설명해주신대로
주먹밥 반틈 잘라서 바지락조림 2개랑 초생강 얹은 조합으로 냠냠~
우동이랑 먹기 좋은 별미였어요.
그리고 사장님이 설명하실때 음식 하나하나에 애정이 담긴게,
이건 방문하셔서 직접 설명 들어보시면 무슨 느낌인지 아실거같아요.

부타에비 사진 보는데 또 먹고싶당... (2주 연속 방문한 자)
우동 국물 상큼상큼 면발은...어디서 잘 못 찾는 탱글쫄깃함;;
위에 채소도 완전 싱싱 아삭... 한 그릇 안에 담긴 것들끼리의 조화가 장난이아님.

그리고 못 참고 시켜버린 에비스 생맥 ㅎㅎ
저 고로케를 맛보고 어떻게 안시킬 수 있겠습니까...
실로 완벽한 한 상 이었따.
친구들 몇 몇 한테 말했더니 가고싶어해서 2주 연속 방문하게된 사연이 ~_~

옆의 6인석 손님들 나가시고 비어서 찍어봤어유.
테이블이 총 3개이다보니 시끌벅적한 분위기가 아니라 넘 좋음.
이 분위기로 계속 유지됐음 좋겠다 싶었던...

유난히 푸르고 예뻤던 하늘

싹싹 비웠쥬
맛있는 음식은 당연히 남길 수 없었습니다.

요런 길 디테일도

가게 앞 의자도
하나하나 너무 잘 꾸며놓으셨음.
이런 감각 대체 어디서 배우는걸까, 타고나는건가 ㅠ_ㅠ

이 날, 날씨도 너무 좋고 이 동네도 너무 예뻐서 기분이 좋아 사진을 꽤 많이 찍었당...

커다란 감나무와 기프
송해공원 한 바퀴 산책으로 기분좋은 점심 마무리~
한 주를 사이에 두고 두 번째 방문했을 땐 손님이 많아져 오픈부터 만석이던데,
역시 예쁘고 맛있는 식당은 금방 입소문이 퍼지나봅니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