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일상다반사

돈키호테 소면

92쪽 2024. 6. 15. 1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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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칠 전에 다녀 온 일본 오사카 여행
첫 날부터 돈키호테 쇼핑 ㄱㄱ
맨날 여행 막바지에 하던 돈키호테 털이를 첫 날에 하니까 더 여유롭게 살펴볼 수 있어서 좋았당.
이것저것 담다가 소면도 한 번 츄라이
300그람짜리 두 개 사봤당.

유통기한은 2년 정도로 넉넉하고
온통 일본어지만 소면 정도야 설명서 필요 없이 그냥 삶으면 되쥬~

이렇게 귀엽게 한 묶음씩 묶여있다.
총 6묶음이 들어있고
내 기준 두 묶음은 먹어줘야 딱 1인분이던데
왜 저렇게 조금씩 묶여 있는건지 잘 모르겠다.
(다른 음식들과 같이 먹으라고??)

그래서 두 묶음 삶고 나머지 네 묶음은 지퍼백 보관행
담다가 부러진거 하나 주워 먹어봤는데 참 짭쪼롬했다.

삶아서 찬 물에 삭삭 헹구고 물기 짜주고

비빔장 만들어서 비빔소면 ㄱㄱ
삼겹살 투하해서 냠냠냠
양념 비비기 전에 삶아진 면을 그냥 먹어보니 생거에서 느껴졌던 짭쪼롬함은 없었당.
원래 한국에서 자주 사먹는 소면과의 큰 차이는 잘 모르겠으나, 면이 좀 더 부드럽고 찰찰한 느낌 정도?

그저 일본 소면을 사와서 먹어보는 자체로 흥미로웠당.
오모시로이나~~~
(о´∀`о)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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