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과장
현풍 테크노폴리스 가성비 좋은 횟집 추천
수요일 퇴근 후
엄마랑 저녁 외식 하기로 약속했는데
어느 맛집을 가보지? 하다가 최과장이 떠올랐어요.
친한 언니두 종종 간다고 했던 현풍 횟집 ‘최과장’
수요일 여섯시 쯤 갔는데
요즘 해가 참 짧아지긴 했네요.
벌써 엄청 어둑하던 날
최과장 전용 주차장도 넓게 되어있었어요.
근데 보통 회 먹으면서 술을 안마시기 쉽지 않을텐데에…
여튼 횟집 안으류 고고!
회가 리필되는 스끼다시 엄청 나오는 집 ㅋㅋㅋ
진심 엄청나게 나옵니다 스끼다시!
최과장 메뉴판이에요.
회덮밥이 제일 앞에 있는 걸 보아하니
자부심 있는 메뉴인가봐용.
저희는 1인 35,000원인 특모듬으로 주문했어요.
술은 청하로 고고우~
제일 먼저 나오는 오징어숙회와 샐러드 등
그리고 아주 보들보들 부드러웠던 계란찜과 미역국
순식간에 몇 입 만에 다 먹어버리구용
엄마가 따라주시는 청하~
이렇게 딸래미와 한 잔 하니 기분 엄청 좋다던 엄마ㅋㅋ
무침회 김밥? 튀긴만두 연어샐러드? 홍합탕?
요런 작은 메뉴들도 나왔어요.
홍합탕같은 저거 국물이 맛있다고 엄마가 좋아했어요.
적당히 다 먹었다 싶을 때
직원분이 바로바로 캐치 하시고 다음 메뉴를 재빠르게 셋팅해 주시더라구요.
센스 좋고 친절하신 직원분들 최고,,,
저는 굴 알러지가 있어성 엄마가 다 먹었어유
슬프다 슬퍼,,,
간단한 초밥류들 냠냠
드디어 나온 메인 회!
어떤 생선인지 설명 해주셨는뎅
위에서부터 참돔 / 우럭 / 부시리 라고 하셨던듯~
요건 저는 안먹고 엄마는 드신 작은 생선들
그리고 오코노미야끼도 조금 나왔어용.
이쯤되니 넘나 배가 불러서 정신 못차리기 시작함,,,
근데 또 물회 나와주고요;
콘샐러드듀,,,
튀김듀,,,
얘는 차마 저 손 못댔어요. ㅋㅋㅋㅋㅋㅋㅋ
넘 배불러서;
이와중에 리필 회까지 등장
와 이 집 날 배터져 죽게 할 작정인듯요.
마지막인줄 알았던 식사 메뉴 매운탕
밥은 한 개만 받아서 반씩 나눠 먹었어요. 하
근데 또 매운탕 국물이랑 먹다보니 밥 안남긴,,,
그리고 진짜진짜 마지막으루 팥빙수 마무리 시켜주시더라구요. ㅋㅋㅋ
진짜 배 터져 죽고싶을 때 가세요.
최과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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