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루니 :: 대구 시내 동성로 갬성 카페, 맛도리 프렌치토스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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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루니

대구 시내 동성로 신상 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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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92쪽입니다.
오랜만에 대구 시내 신상 카페에 다녀왔어요!
시내에서 카페는 보통 교동이나 삼덕 쪽을 가는데
동성로 중심에 있는 카페는 오랜만 ~_~
플루니는 바깥에서부터 따뜻한 조명 빛이 시선을 끄는 카페였어요.
외관이 마치 외쿡같당★

입구로 들어가자마자 보이는 카운터 모습
벽면이 통째로 커다란 진열장이었어요.
저거 짜 맞추는데 돈 꽤 들었을 것 같은 즁 ㄷㄷ

여기저기 깨알 인테리어들 보이는 즁~

모형인지? 진짜인지? 잘 모르겠는 디저트들
프렌치토스트 종류 3가지와 에그타르트를 닮은 저것은 무엇인지 모르겠어요.
그리고 뒤편으로 도마에 잘려나간 무화가 흔적들이 보이는 ~_~
음,, 메뉴판은 패드로 되어있었는데 따로 찍지는 못했어요.

가게 입구인데요, 안쪽에선 거울로 해두셨네요.
뭔 말인지 못 알아 먹을 프랑스어? 적혀있어서 갬성 셀카 찍기 좋을듯요. ㅎ

입구 바로 옆 창가를 보는 자리에 앉았는데
자리마다 생화가 놓여있는듯 했어요.
계란후라이를 닮은 꽃

옆 자리 손님들이 떠나고 찍어 본 사진
저기 포스터 밑에 비친 납작 엎드린 친구를 보니
사진 찍게 꺼져보라한게 좀 미안하네여 ㅎ

대각선 뒷 자리 손님들도 떠나서 찍어 봄
마주보고 앉지 않는 자리는 총 3자리인듯 했어요.

뚱뚱 토실한 프렌치토스트
계절과일 프렌치토스트인데
지금 계절엔 무화과가 올라가네요~
듬뿍듬뿍 얹어 주셔서 야무지게 먹기 가능!

예쁜 건 가까이서

친구한테 잘라보라 시키고 찍은 사진

제가 선택한 음료는 여윽시 바닐라라떼
친구는 아메리카노
여기가 갬성카페라서 음료 양을 초큼 걱정했는데
다행히도 갬성카페 잔에 쪼금 주시지 않고 유리컵에 넉넉히 주심.

바닐라라떼는 딱 원하는 정도의 달다구리함으로 진하게 맛있었고
프렌치토스트는 생각 없이 먹다 보니 어느 덧 바닥을 보인,,,
무화과 딱히 별 맛 안난다 생각하는 사람인데 토스트랑 잘 어울리더라구요?

깨알 가게 스티커 두 장
집에 가져왔는데 다녀 온 인증으로 다이어리에 붙일까 싶네영.

카페 맞은편 옷가게에 들어갔다 나왔는데
아까 손님 많던 자리가 싹 비어있길래 다시 찍어 본 사진~
일행과 마주보고 앉고 싶다면 이쪽 구역에 앉으세영.
날 좋은 때 앉기 좋을 깨알 야외석들도 있는 즁
저 숫자 2002는 무엇을 뜻하는지 궁금한데
사장님이 혹시 2002년생 이신지...?
2002 월드컵 생방 본 나이의 사람으로서 그렇다면 부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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