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명유수지 :: 대구 가볼만한 가을 억새 명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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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명유수지

대구에서 가을 만끽하기 좋은 명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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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92쪽입니다!

이번 주 주중에 다녀왔던 대명유수지 포스팅 해볼게요.

몇 년전 이 부근을 매일 매일 지나다니던 시절이 있었는데요,

차 타고 가면서 조수석에 앉아 창 밖을 보면 갈대가 엄청나게 많아서

여긴 뭘까? 궁금했지만, 정확히 어떤 곳인지는 잘 모른채 지나쳤었습니다.

이번에 친구가 대구에 '대명유수지' 라는 곳이 있다며 데리고 와줘서 따라와봤더니

바로 몇 년전 궁금해하며 지나쳤던 그 곳이더라구요?

그 당시에도 갈대 양이(?) 엄청나다고 생각했었는데, 역시나 이름 있는 곳이었던 것이었던 것...입니다~!!

입구부터 귀여운 맹꽁이가 반겨주는데 인증샷 없이 지나칠 수 없죠!

이렇게 액자같은 포토존도 바로 옆에 있어서 사진 찍었어요.

제가 방문했던 날은 하늘에 먹구름이 엄청났는데요,,, 실제로 비가 좀 내리기도 했습니다.

그래서 다음에는 날 좋은 때에 다시 방문한다면 너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대명유수지 생태탐방로는 개방시간이 정해져있습니다.

참고하시라고 찍어봤어요!

9시~18시까지 개방이지만 동절기에는 1시간 더 일찍 닫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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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사실 갈대와 억새를 구분 못하는데요,

인터넷에 검색해보니 대명유수지 억새라고 많이 나오네요.

여튼 넓게 펼쳐진 억새의 광경이 정말 장관이란 생각이 절로 드는 곳입니다!

대구에서... 그것도 대구 시내 성서에서 이렇게 자연을 한껏 누릴 수 있는 곳이 있다는게 정말 좋네요.

저~ 멀리 퇴근하려 줄지어 이동하는 자동차 불빛들이 보입니다.

바로 근처에 성서산업단지가 있어서 차량 이동이 참 많은 곳이죠~

하늘만 좀 맑았더라면,,, 하는 아쉬움이 가득했던 사진 ㅜㅜ

다음에 꼭 다시 방문 할거에요!!!

이렇게나 산책로가 잘 되어있는데, 날이 흐려서 그런지 평일이라 그런지

제가 방문한 날에는 사람이 정말 없었습니다.

다음에 오면 왠지 이렇게 한가로이 거닐고 사진찍기는 어렵지 않을까란 생각이 드네요.